배고픈여행가 HungryTraveler

태국은 배달이 진짜 싸다 말도안되게 싸다 배달비도 싼데 최소주문금액도 없는 것 같다 예를 들어 2000원짜리를 단건으로 주문 가능하고 배달비가 500원이다 진짜 너무 싸다 격리음식만 먹을 수 없으니 배달음식도 주문해봤다 똠얌맛이 궁금해서 똠얌국수를 주문했는데 국물 첫입부터가 완전 이국적인 맛이였다 닭고기 국물을 표현하는 것부터가 한국과 엄청 큰 차이가 있었다 보통 한국에서는 깔끔하게 뽑아내려고하고 잡내를 확 잡아내는데 태국은 닭 자체가 가지고있는 고유의 맛을 전부 뽑아 우려낸 느낌이였다 특히 지방의 맛, 기름진 그 맛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태국 여행을 끝마치고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은 그 맛이 그립고 그 맛을 표현하는 한국식당을 검색해서 찾아가려고한다 ㅋㅋㅋ 그리고 돼지고기 나는 돼지고기를 정말 좋아해서..

여행기/태국 여행 2022. 7. 1. 15:05

굿모닝 태국 방콕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에어컨이 워낙 빵빵해서 더운 줄 모르고 있다가 테라스에 살짝 나가면 더위와 습함이 확 들어온다 그런데 그 따뜻함이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 쭈그려 앉아 커피를 자주 마셨다 커피 중독은 아니지만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 1~2잔은 꼭 마신다 안 마시면 어떻게 움직이지? 격리 음식의 연속이다 아침, 점심, 저녁 정해진 시간에 호텔 방문에 음식들이 포장되어 놓여 있고 나는 밥을 기다리다가 인기척이 들리고 사라지면 문을 열고 밥을 먹는다 격리음식들 음식만 봐도 참 한국 음식이랑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우선 향부터가 달랐다 코코넛 향기가 음식에 전체적으로 다 들어있었다 (코코넛과 먼저 친해져야 할 듯) 첫 격리 음식 먹을 때도 그랬지만 태국은 정말 쌀이 맛있다 진짜로 맛있다 신..

여행기/태국 여행 2022. 6. 30. 14:46

때는 2022년 1월.. 태국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 해외에 혼자 여행가는건 처음이고 거기에 한달동안 여행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대로 끝내고 멈추는 것보다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불태워보는 게 훗날 뒤돌아봤을때 다시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. 무작정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짐은 백팩 하나, 27인치 캐리어 하나 거기에 각종 준비서류들 제가 태국 여행을 갔을 시기가 살짝 애매했던 게 태국에는 아직 격리기간 7일이 있는 상황이였고 비행기와 호텔을 전부 예약했는데 태국에서 발표하기를 제 격리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 격리를 안 하고 여행할 수 있다라고 발표하였다. 흠... 비행기, 호텔 싹 취소하고 7일만 기다리고 여행 가면 격리를 안 하고 태국에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우울증이 날로 심해져서 빨리..

여행기/태국 여행 2022. 6. 29. 13:35